안녕하세요 사주나루입니다.
배우 송혜교 씨 주연의 영화 <검은 수녀들>이 2025년 1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송혜교 씨는 작품을 선택하는 뛰어난 안목과 함께,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으는 배우로 잘 알려져 있죠. 특히, <더 글로리>로 로맨스 장르를 넘어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탁월한 연기력을 인정받아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톱 여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어떤 새로운 연기력을 선보일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하지만 사주적으로 살펴보면, 연기력은 강력한 무기가 될 수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 독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더 글로리>나 <검은 수녀들> 같은 어두운 분위기의 배역을 소화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기자로서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동시에 감정적 소모를 가져올 수 있어, 개인의 사주에 따라 그 영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 작품을 맡을 때마다 새로운 인물의 삶을 연기해야 하는 것이 배우입니다. 배역에 몰입하기 위해서는 일심동체가 되어야 하고요. 실제로 맡은 역할과 같은 성격, 행동, 말로 살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이를 보고 메소드 연기를 한다고 하죠.
하지만 이 메소드 연기로 찬사를 받은 배우가 있는 반면, 부작용을 겪는 배우들도 있습니다.
특히 악역의 경우에는 촬영이 끝난 후에도 캐릭터에서 벗어나지 못해 일상생활, 원래 자신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사무엘 L 잭슨'을 포함한 많은 할리우드 배우들 마저 메소드 연기의 위험성에 대해서 경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명리학적으로 보면 사주에 편인(偏印)을 가지고 연기하는 배우라면, 드라마와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상황을 더욱 조심하셔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편인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배우가 송혜교 씨이고요. 다시 말해 송혜교 씨는 <더 글로리> 속에서 학교폭력 피해자로서 잔인한 복수를 해 나가는 여성을 연기했다고 한들, 송혜교 씨의 현실에서도 상처 입고 잔인한 사람이 되어선 안 된다는 거죠.
연기를 하지 않는 일반인은 다소 이해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편인을 쓰며 생활하시는 분들은 어렴풋이 동조하실 듯하네요. 가면을 쓰고 살고 있는 '나'와 현실의 '나' 사이의 경계선을 잃어버리는 것 말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풀이를 통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배우 송혜교 씨의 사주풀이는 30년 경력의 사주나루 역술인 우암 선생님께서 풀이해 주셨습니다.
ㅣ송혜교 사주
송혜교 씨의 기본 사주를 살펴보면 신유생(辛酉生) 해월(亥月)에 태어난 갑진일주(甲辰日柱)로 편인격(偏印格) 사주인데요.
갑목(甲木)이 월지 해수(亥水)에 편인을 두고 있기 때문에 능력이 많은 사주이나, 육칙의 덕은 다소 부족할 수 있는 사주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주만 놓고 보면 월간 기토(己土) 정재(正財)가 년간 신금(辛金) 정관(正官)을 생조하고, 일지 진토(辰土)가 년지 유금(酉金)에 합으로 묶여있으며, 년주에 뿌리를 내린 힘 있는 정관이 월지가 용신인 해수를 돕고 있는 매우 훌륭한 사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예술적인 성향으로 편인을 쓰는 배우가 많은데, 송혜교 씨가 여기 속하며 사주까지 좋기 때문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가 될 수 있었던 겁니다.
그렇다면 과연 편인이 뭐길래 배우들이 많이 사용하는 걸까요?
편인(偏印)은 현실 이면의 세계 즉, 눈에는 보이지 않는 세계를 받아들이거나, 스스로 본인을 비현실의 세계로 몰입할 수 있게 하는 사주 십신(十神) 중에 하나로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무당, 영매들의 사주를 살펴보면 일지, 월지에 편인을 둔 사람들이 많습니다.
때문에 존재하지 않는 인물에게 매번 몰입하고 연기를 해야 하는 배우들에게는 상당히 도움 되는 인자이죠.
그래서 송혜교 씨는 극에서 맡은 인물에 몰입하는 힘은 최고지만 역할이 끝나고 나서 현실로 다시 돌아오기가 꽤나 힘드셨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역할을 맡으시든 간에 그 역할이 끝나면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실 수 있고요.
물론 앞서 언급드렸다시피 훌륭한 사주 구성으로 인해 재물과 건강 그리고 나이를 잊게 하는 외모까지 유지할 수 있는 힘을 가졌지만, 이와는 반대로 한 번 무너지면 자신감을 잃어버릴 확률이 높습니다.
송혜교 씨의 사주는 전생부터 이미 삶의 무거운 짐을 부여받은 사주인데요. 끝내 보상을 받는 사주이기도 합니다.
송혜교 씨는 지나친 자책은 피하셔야 하고 갑작스러운 사고를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인의 작용과 같이 정신을 더욱 강하게 하셔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편인격 사주(일반인 포함)이신 분들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본인의 성향 그리고 단점을 인지하고, 비현실적인 세계에 과도하게 몰입하는 것을 경계하셔야 합니다.
송혜교 씨도 쉽지 않은 배역을 맡으신 만큼 극 중 캐릭터와 현실 사이의 경계선을 계속해서 인지하셔야 하죠.
송혜교 씨의 미래에 아름다운 외모와 함께 팬들에게 희망을 주고 꾸준한 사랑을 받는 배우가 되시길 바라며, 송혜교 씨의 사주풀이는 '우암'의 개인적인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사주의 어떤 요소가 있건 간에 무조건 적으로 좋은 사주, 나쁜 사주란 없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활동 중인 배우 송혜교 씨의 편인 사주 사례만 봐도 알 수 있는데요. 누구든 간에 성공한 삶을 살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거죠.
따라서 사주를 보는 것은 내가 될 놈인지, 안 될 놈인지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이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 여기셔야 합니다. 사주풀이를 통해 단점은 덜어내고, 장점을 강화시키는 거죠.
'연예인이라서 그런 거 같은데요?'라고 생각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명리학을 조금만 아셔도 혼자 힘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것들을 충분히 찾아낼 수 있으니 말입니다.
오늘 칼럼에 등장한 사주 십신 중 하나인 편인 칼럼과 사주풀이받기 전 필히 읽어야 하는 칼럼을 남겨드립니다.
여기까지 읽으실 정도의 독해력이 있으신 분은 분명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 사주나루
사주 편인(偏印), 있다고 상처만 받아야 하는가
'식재관(食財官)은 궁금해하시면서 왜 편인(偏印)은 질문이 많이 없지?' 명리학을 공부하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이 궁금증이 머리를 스쳤습니다. 스승님께 여쭈니,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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