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신점에 대해 박식한 분은 굳이 시간 내어 읽을 필요 없습니다. 이미 용한 무당을 찾는 기준이 확고할 테니까요.
오늘은 신년을 앞두고 입소문이나 후기를 참고해 신점을 보려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후기를 보고 찾아갔음에도 불만족스러운 상황을 방지하는 데 오늘 글이 도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매달 10만 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하며 업계 1위에 위치한 사주나루이다 보니 후기나 추천을 받고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높은 관심도 (네이버 검색량 기준 약 110,000회)와 재방문율을 보면 전화신점을 보고 난 후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고 오신 후기 자체는 같을 텐데 어떤 차이 때문일까요?
ㅣ나도 저렇게 될 수 있겠지? 동일시의 맹점
전화신점 후기를 보다 보면 위와 같은 생각을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후기'라는 형식의 신뢰감, 만족감 같은 감정이 '나도 저 사람과 같은 이득을 얻을 수 있겠지'라는 감정에서 나오는 '동일시'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후기의 실력 좋은 무당을 찾아가면 내 문제도 해결될 거라 생각하지만, 전화신점 분야에서는 그렇지 못할 수 있습니다. 후기를 읽는 사람은 절대 이런 상황을 알 수 없고요.
이러한 구조가 동일시의 맹점입니다. 결코 같을 수 없어요.
후기와 내가 동일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일단 광고성 후기가 많기 때문입니다. 후기 자체의 신뢰도가 낮은 것이죠.
다만 여기까지 읽고 계신 건 그 정도 수준의 후기는 스스로 걸러낼 수 있다는 뜻이고, 광고 목적이 아닌 후기도 많기에 이 이야기를 길게 하진 않겠습니다.
동일시의 맹점이 잘 드러나는 두 번째 이유는 후기를 보고 무당을 전지전능한 신처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무당이 A의 사례를 해결했다면, 내 사례도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이죠.
무당은 신의 말씀을 전달하는 전달자일 뿐입니다. 따라서 어떤 신을 모시고 있느냐에 따라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과 분야가 달라집니다. 사주나루가 여전히 전국을 수소문하며 각 분야의 특출 난 무당들을 모셔오는 이유이고요.
마지막으로 전화신점을 보시는 분들을 이해하시겠지만, 무당과 내담자의 사대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후기 믿지 마'라는 말을 하려는 게 아닙니다.
다만, 후기를 보더라도 내게 맞는 후기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마치 그 무당만 찾으면 모든 게 해결될 것같이 작성한 후기가 블로그, 카페, 사이트 등에 너무 많습니다.
정말 제대로 내림을 받고 신을 모시는 무당이라면, 도움줄 수 있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을 판가름할 줄 압니다.
세간의 평가 또한 중요하지만, 무당 스스로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충분히 들어보고 전화신점을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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