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주나루에서 매달 최소 800건 이상의 점사를 보는 무당을 선별한 글이라는 것을 먼저 밝힙니다.
안녕하세요 사주나루입니다.
매달 사주나루에 등록신청을 하는 점집만 약 120곳입니다.
스카우트 목적으로 용한 점집을 수소문하는 곳까지 더하면 매달 150군데가 넘는 곳을 다니고 있죠.
등록에 성공하는 곳은 50군 데 미만입니다. 그중에서도 3개월 이상 현존하는 곳은 절반도 채 되지 않습니다.
150곳을 수소문해도 정말 용한 점집은 30곳도 못 찾는 겁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신점 사이트를 운영하는 저희마저 이런데, 일반인 입장에서 용한 점집을 찾는다는 게 결코 쉽지 않다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자격증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나이나 경력만으로 판단하기도 어렵죠.
경력은 오래됐지만 기도 수행을 태만하여 신빨이 다 떨어진 무당도 수두룩합니다.
간판 없이 점사를 보는 경우엔 일반인은 절대 찾지 못하고요.
그래서일까요? 네 분의 무당 선생님을 선정할 때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결국 저희 글만으로 용한 점집을 판단해야 하는 독자분들의 불안감을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소수 정예로 구성됐던 사주나루와 초창기부터 함께해 주셨던 분들입니다.
어렵게 모셔온 만큼 실력으로 입증받으신 분들입니다. 4년간 단 한순간도 최상위권을 놓치지 않으셨습니다.
수원 천왕, 성남 도경, 부산 윤영문, 진주 여명 선생님입니다.
*모든 무당은 현재 사주나루에서 전화점사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지역이 멀다고 포기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ㅣ수원 용한 점집, 천왕
'수원에 용한 애동제자가 있다더라'
이 소문 하나로 천왕 선생님을 찾아 나선 게 벌써 2년 전입니다.
사주나루에 등록되고 1년간 1,100건의 후기가 작성됐을 정도로 점사로는 일가견이 있었던 분이죠.
놀라운 건 이 모든 게 무업을 계승하며 배운 게 아닌, 신내림을 받고 스스로 이뤄내셨다는 겁니다.
최근 업로드 되었던 작두굿 영상을 2만 명 가까이 봐주시며, 늘어난 대기 인원들로 점사를 보는 게 쉽지 않은 분입니다.
장군신을 모시고 있기에 공수가 직설적이고 확고합니다. 자시기도 때는 상담을 진행하지 않으시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ㅣ부산 용한 점집, 윤영문
운영하던 의류공장 뒤편의 작은 사무실에서 점집을 운영하셨던 분입니다. 부산에서도 '옷공장무당'으로 입소문 난 선생님이셨죠.
요샛말로 '떡상'이라고 하죠?
그 당시에도 예약 잡기가 굉장히 힘들었는데, 최근엔 전화 점사조차도 대기하고 받아야 할 정도가 됐습니다.
한 누리꾼이 "윤영문의 점사는 중구난방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이게 또 점사를 보다 보면 아귀가 맞아떨어지는데, 그 순간이 신점의 백미라 할 수 있다."라고 평했던 걸 읽었습니다.
이보다 더 윤영문 선생님을 잘 나타낸 글이 있을까 싶습니다.
신내림을 받기 전 말문이 트인 무불통신 제자이고, '용하다'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 살리는 무당입니다.
ㅣ성남 용한 점집, 도경
25년이 넘는 시간 제자의 길을 걸어온 대가이자, 명리와 신점을 접목해 보고 계신 성남 용한 점집의 도경 선생님입니다.
마찬가지로 사주나루가 소수 정예만으로 운영됐을 때부터 함께해 온 터줏대감 선생님이죠.
깨나 용한 점집을 찾아다녔다는 사람들이 "신점은 사주랑 같이 보면 사기다."라는 허튼소리를 하며, 생년월일시를 받지 않는 무당만 찾기도 하는데, 정말 잘 모르는 소리입니다.
명리와 점사를 접목해 보는 것은 스타일의 차이입니다. 명리를 정확히만 활용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글문신을 모시거나, 오랜 시간 사람의 내면을 화경으로 보고 들었던 무당이 명리를 더 잘 보는 경우도 많고요.
아마 명리만 사용하면서, 점사를 보는 것처럼 하는 무당들 탓에 이런 이야기가 퍼지는 것 같은데, 실제로 보면 상담방식과 공수 정확도 자체가 차이가 납니다.
4년간 사주나루 신점 최상위권에서 내려오지 않는 것이 그 근거입니다.
ㅣ진주 용한 점집, 여명
매달 1,500건 이상 상담을 진행하고 계신 진주 용한 점집의 여명 선생님입니다.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항상 상담 중이기 때문에 점을 보기 힘듭니다. 알람 신청을 해 두고 최대한 빨리 전화를 거는 수밖에 없어요.
그 이면에는 역시 선생님의 남다른 상담 방식과, 높은 적중률이 있습니다.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부단한 기도 수행이 이를 가능하게 해 줍니다.
예전부터 연이 닿았던 선생님이라 꼭 함께 하고 싶었던 분입니다.
등록 후 첫 상담에 들어가셨을 때는 기쁠 지경이었죠. 저희만 알고 있던 실력 있는 선생님을 세상에 선보일 수 있게 됐으니까요.
지금은 그만큼 명성이 널리 알려져, 알만한 분들은 모두 알지만 용한 점집 소개에서는 절대 배제할 수 없다 생각했습니다.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에게 박수를 쳐드리고 싶습니다.
당장 상담받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며, 끝까지 읽어주셨을 테니까요.
용한 점집을 찾는 건 지겹고 괴로운 일이 맞습니다. '밑져야 본전이니 한번 받아보지 뭐'라는 생각과 끝없이 갈등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 싸움에서 이겨내신 만큼 원하는 점집을 찾아가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주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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