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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점후기7

전화신점 질문, 상담을 주저할 수도... * 사주나루 티스토리 내 후기 한 편을 보신 후 글을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전화신점 업계 1위 사주나루입니다. 첫 문장부터 조건을 건 이유는, 전화신점을 처음 접하는 분들은 이해가 어려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에 검색만 해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처럼 신점을 찾는 사람들 중엔 별난 사례도 많고, 더불어 기상천외한 질문도 많이 받습니다. 사주나루가 길을 찾아드린 분 중에서도 엉뚱한 질문을 하신 분들도 많고요.  '어제 지갑을 잃어버렸는데, 찾아줄 수 있나요?' '라면을 너무 좋아하는데, 빨리 죽는 건 아닐까요?' '외계인은 진짜 있나요?'  물론 이 질문들을 보면 전화신점 보는 걸 주저할 정도로 어려운 고민들도 있습니다.'남편이 내연녀를 만나고 있다. 지금 어디 호텔인가?''공무원 준비만.. 2024. 9. 24.
신점 보러 가서 신내림을 권유받았다면? * 사주나루에서는 원하신다 해도 굿을 해드리지 않습니다. 다른 업체를 찾아주세요. 안녕하세요 전화신점 업계 1위 사주나루입니다. 처음부터 신점 상담 업체가 굿을 금지한다는 말에 눈길이 갔을 겁니다. 업체의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일단 굿은 하는 게 이득입니다. 1,000만 원가량의 굿 한 번이, 내담자 800명이 약 1시간가량 상담받는 것과 매한가지니까요. 그럼에도 20년 이상 굿을 해온 무당들을 모셔놓고, 수백 배 이상의 손해를 보면서까지 고집스레 굿을 금지하는 이유는 점사 때문입니다.  점사 때문이라는 건, 점사를 원하는 분들에게 순수하게 점사만 제공해야 한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굿 자체를 부정한 다기보단, 점사에 집중하는 것이죠. 그렇다 보니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점사를 봐주실 수 없는 분.. 2024. 9. 16.
이동수 있는 시기, 괜히 꺼림칙하다면? * 이동수는 살(殺)이나 저주가 아닙니다. 이 말을 신뢰하기 어렵다면 수백, 많게는 수천만 원까지 하는 살풀이 굿을 하시면 됩니다. 그게 아니라면 이 후기를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유난히 거처를 옮겨 다니거나, 어딘가 진득하게 뿌리내리지 못할 때 '이동수'가 들었다고 합니다. 이동수가 있는 시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다른 일도 쉽게 풀리지 않는 경향이 있죠. 그러다 보니 이동수가 있다 하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점볼 때 이동수가 있다고 하면 괜히 꺼림칙하게 여겨지기도 하고요. 그러나 요즘은 '이동수가 있을까요?'하고 기대하는 분들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과거에는 이동수를 부정적인 관점으로 본 게 맞습니다.  신분제라는 엄연한 계급 제도가 있었고, 타지로 이동하려면 말을 타고 몇 날 며.. 2024. 9. 9.
신점 잘보는곳 후기 - 처음으로 느꼈습니다 내가 틀렸구나. 안녕하세요 사주나루입니다. 내담자분들께서 사주나루 내 신점 잘보는곳을 찾아 작성해 주신 후기를 읽는 것이 루틴 중 하나입니다. 사주나루가 소수정예로 시작했을 때는 모든 후기를 여유롭게 읽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워낙 신점 잘보는곳으로 규모가 커지다 보니 여간 쉬운 일이 아니네요. 정성 들여 작성해 주신 후기는 베스트에 선정하기도 하고, 아쉬운 점이 적힌 후기는 보면서 개선 방향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던 중 나루선녀 선생님의 후기에서 인상 깊은 후기 하나를 읽었습니다.  그다지 긴 글이 아님에도,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제가 처음 신점을 볼 때가 생각나기도 하고요. 적지 않은 시간 티스토리를 운영해 왔다 생각했는데, 글 쓰는 능력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지만, 후기를 .. 2024. 9. 3.
전화신점 후기 - 글 못 쓰는 작가, 점 볼 줄 모르는 무당 '점 볼 줄 모르는 무당' 아이러니한 말입니다. 글 못 쓰는 작가, 칼질 못하는 요리사, 수술할 줄 모르는 외과 의사 같은 맥락이랄까요? 무당이라면 점을 볼 줄 알아야 하는 게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실상엔 점을 볼 줄 모르는 무당이 버젓이 존재합니다. 점이라는 영역 자체가 본디 메타피지컬적이기 때문에 명백한 결과물이 있는 타 영역에 비해 티가나지 않을 뿐이죠. 그리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점을 보는 내담자의 몫입니다.   어렵게 점집을 찾아 점을 보면서도 '지금 제대로 보고 있는 거 맞나?'라는 걱정이 먼저 듭니다. 점집을 찾을 정도라면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텐데, 스트레스는 배가 되어 돌아올 것이고요. 방울선녀 선생님의 베스트후기에 오늘 주제와 같은 이야기를 나눠주신 내담자 분의 후기가 있어 먼저 .. 2024. 8. 27.
재회상담, 잠수 이별한 그 남자에게 연락 왔어요 - 사주나루 해목 후기 안녕하세요. 사주나루입니다. 재회상담 후기를 알려드리기 전 당부 말씀을 전합니다. 사주나루는 재회를 성사시키는 곳이 아닙니다. 재회운은 두 사람의 인연이 여전히 남아있을 때 그 방법과 시기를 알려드리는 점술입니다. 저희에 대해 어떤 소문을 듣고 오신 분이라도, 인연이 단절된 관계를 억지로 성사시키진 못합니다. 특히, '재회할 수만 있다면 수백만 원이라도 쓸 거야'라는 생각을 하고 계신 분은 저희의 소개글부터 차례대로 읽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매달 사주나루에서 진행되는 11만 건 이상의 상담 중 연애, 재회상담의 비중은 60%가 넘습니다. 특히 전 남자친구(여자친구)가 잠적하여 연락이 닿지 않은 채로 이별하는 잠수이별 사례가 정말 많은 비중을 차지하죠. 이유를 알면 수긍이라도 하겠는데, 이유는커.. 2024. 8. 21.
신점후기, 공수는 양자택일이 아닙니다 - 사주나루 쌍무대신 후기 * "선생님 덕에 해결됐습니다. 감사합니다"로 요약되는 다른 곳의 신점 후기에 지치셨다면 잘 찾아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사주나루입니다. 오늘은 평소와는 다른 스타일의 글을 써 보려 합니다. 이해를 위해 간단한 예시를 드리겠습니다. 가상의 무당 '홍길동'이 있다고 가정합시다. 홍길동은 모든 점술을 동전 던지기로 결정하는 사람입니다. 앞면이 나오면 가능, 뒷면이 나오면 불가능인 거죠. 그게 무슨 무당이냐 할지라도 홍길동은 쉽게 망하지 않을 겁니다.  적어도 100명 중 50명의 결과는 맞을 테니까요. 고장 난 시계도 하루에 두 번은 맞는 것처럼 말입니다.    아시겠지만, 절대 불가능한 일입니다.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안톤 시거'처럼 모든 고민을 양자택일로 결정할 수 없으니까요. 동전 .. 2024.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