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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나루 칼럼

정우성 사주 - 혼외자 논란, 결혼하지 않는 이유는?

by 사주나루 티스토리 2025. 1. 6.

* 사주나루 풀이는 특정인을 향한 맹목적 비난 또는 찬양이 아닌, 현재 이슈가 되는 사건을 바라보는 명리학적 시선입니다. 
자극적인 사주풀이를 기대하셨다면 저희와는 핏이 맞지 않습니다. 

 

 

지난 11월, 모델 문가비 씨가 낳은 아이의 아버지가 배우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세상에 밝혀졌습니다.

정우성 씨는 결혼은 하지 않겠지만, 아이에 대한 법적 책임은 다하겠다고 발표하며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 발표를 두고 각종 의견이 분분합니다.

정우성 씨 역시 자신의 선택이 논란을 일으킬 것을 예상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결혼 대신 책임을 다하겠다는 결정을 내렸을까요?

일각에서는 금전적인 이유를 제기하기도 하지만, 이는 근거 없는 추측일 뿐입니다.

 

정우성
출처 - 정우성 인스타그램

 

이번 논란을 해석하기 위해 정우성 씨의 사주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 보겠습니다.

그의 사주를 살펴보면, 수(水)의 기운이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수는 이 사주에서 정재(正財)로, 남자에게 여성을 상징하기도 하는데요.

더 자세한 사주 풀이는 아래에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해석을 위해 도움을 주신 [백신]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오늘의 인물 사주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ㅣ배우 정우성의 전반적인 사주풀이 

 

정우성-사주
정우성 사주

 

배우 정우성은 계축(癸丑)년, 병진(丙辰) 월, 무자(戊子) 일주로 태어났습니다.

먼저 진(辰)월은 양력 4월을 의미하는데요. 

이 시기는 추위가 누그러지고, 여름을 향해 온화함과 더위가 서서히 올라오는 계절입니다.

그런데 정우성 씨의 사주를 살펴보면, 여름으로 나아가기 위한 화(火)의 기운은 하나뿐이고, 서늘함과 추위를 나타내는 수(水)의 기운이 두 개 있습니다. 

아무래도 방해가 되는 수의 기운이 연간이라는 초년부터 정재(正財)라는 존재로 있기 때문에, 생물학적으로 아버지, 여자, 사회정치적으로 일의 결과, 재산 등등 좋지 못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정신력, 수용성, 극복의 힘 등 인성(印星)에 해당하는 월간 화의 기운은 아직 여름을 제대로 만나지 않아 약합니다.  

이는 강인한 사람보다는 내적으로 약하고 여린 면이 있는 사람으로 해석할 수 있죠. 이런 성향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견디기 어려웠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정우성 씨는 2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나 극심한 가난 속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고 하죠. 재개발 지역의 판자촌을 옮겨 다니며 생활해야 할 정도로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그렇다면, 정우성 씨가 결혼 대신 아버지로서의 책임만 다하겠다고 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앞서 언급했듯이, 그의 사주에서는 화의 기운이 충분히 뻗어나가지 못해 여전히 약하고 여린 상태로 나타납니다. 

이 화의 기운은 편인(偏印)을 상징하며, 이는 정신력, 수용성, 그리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을 뜻합니다. 이 부분이 다소 부족하다고 해석됩니다.

정우성 씨는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여린 마음과 약한 내면을 안고 살아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겨우 일궈냈는데, 또 다른 무언가를 책임지고 극복해야 하는 상황은 그에게 벅차게 느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ㅣ 문가비 정우성 궁합

 

먼저 모델 문가비 씨의 사주를 한번 보도록 할까요?

 

문가비-사주
문가비 사주

 

모델 문가비 씨는 기사(己巳)년, 을해(乙亥) 월, 병술(丙戌) 일주로 태어났습니다.

먼저 해(亥)월은 양력 11월을 뜻하며, 이 시기는 어둠이 깊어지고 추위가 서서히 찾아오는 계절입니다.

하지만 문가비 씨의 사주를 살펴보면, 이 계절에 있어야 할 싸늘함과 추위를 상징하는 수(水)의 기운은 하나뿐이고, 화(火)의 기운이 두 개로 더 강합니다. 

게다가 년지에 있는 사화(巳火)와 월지의 해수(亥水)가 사해충(巳亥沖)으로 글자가 사라지게 되면서, 해수(亥水)의 어둠과 추위를 더하는 요소가 완전히 없어지게 됩니다. 이는 사주의 균형에 문제를 일으키는 요소입니다.

결과적으로, 화(火)의 기운이 상대적으로 강한 반면, 수(水)의 기운은 부족할 뿐 아니라 사라지기까지 한 것입니다. 

사라진 해수(亥水)는 편관(偏官)을 상징하며, 이는 생물학적으로 남자를 나타냅니다. 따라서 문가비 씨는 남자와의 인연이 약하고, 남자의 덕이 부족하다고 해석될 수 있습니다.

'책임을 다하고 극복하기 어려운 사람'과 '남자와의 덕이 부족한 사람'.

어떻게 보면 궁합이 맞는 듯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화목하고 행복한 관계를 이루기에는 사주적으로 궁합 좋지 않다고 해석됩니다.

 

문가비
출처 - 문가비 인스타그램

 

ㅣ논란이 터진 시기적인 이유

 

앞서 설명한 것처럼 4월은 추위가 많이 누그러지며 여름으로 향하는 온화함과 더위가 서서히 올라오는 계절입니다. 수의 기운이 다소 많습니다.

그래서 문제인데, 이를 명리로 살펴보면, 월지 진토(辰土)와 일지 자수(子水)가 반합이라는 합력으로 묶여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년간의 계수(癸水)로 인해 천간유인력(天干誘引力), 즉 방해 요소를 강력한 합력으로 묶어 보호하는 구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24년 갑진년이 되면서 이 합력이 풀리게 되었고, 그로 인해 수의 기운이 억제되지 않아 여성 문제로 다양한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문가비 씨와의 사건뿐만 아니라 DM 논란, 인생 네 컷 사진, 일반인 여자친구와 관련된 구설수 등 여성과 연관된 이슈들이 한꺼번에 터져 나온 이유이기도 합니다.

수의 기운은 추위를 상징하므로, 사건은 아직 조금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점차 풀리면서 이번 논란도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우성 씨는 강인한 사람이라기보다는 내적으로 약하고 여린 면이 있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이번 논란 이후 새로운 도전은 어려움을 느낄 수 있지만, 연예인 활동은 꾸준히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뉴시스, 스포츠조선

 


 

이번 이슈는 대한민국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도 합니다. 정치권에서도 혼외자 관련 법안, 정책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고요. 

정우성 씨는 청룡영화제에 참석하여 다시 한번 직접 입장을 밝히기도 했지요. 

독자분들은 이번 사건을 어떻게 보시나요? 

무작정 뱉는 상처 주는 말이 아닌, 명리학적 근거에 기반을 둔 말씀이라면 어떠한 의견도 환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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