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나루 칼럼156 신점잘보는곳, 어깨 펴고 들어가 두 손 모아 나오는 점집 어깨 펴고 들어가서 두 손 모아 나오는 점집 4년 전쯤 경상도에서 신점 잘 보는 곳을 찾아다닌 분은 한 번쯤 들어봤을 소문입니다. 사주나루 무쌍 선생님을 두고 퍼진 소문이죠. 사실 입소문이라는 게 80%는 헛바람이다 보니 당시엔 흘려 들었다가, '아!' 했습니다. 그럴 만도 한 게 사람들이 말하길, 신점 잘 보는 곳을 찾으면 마음이 편해진다고들 한다만... 무쌍 선생님의 점사는 마음이 편치만은 않을 겁니다. 애당초 선생님을 뵀을 때 '왜 이렇게 부군기에 그려진 호마저 기운이 강한가' 싶었으니까요. 저희를 살피려고 2분간 눈 한 번 깜빡 안 하신 분입니다. 무쌍 선생님과 만남은 조금 특별했습니다. 굿 일정으로 점사 일정이 불규칙하여 먼저 손을 뻗어주셨죠. 통성명을 해 주시는데, 점집만 수.. 2024. 9. 26. 병인일주(丙寅日柱) 안 풀린다면 일단 집 밖으로 나오세요 병인일주(丙寅日柱)분들은 대개 승승장구하는 삶을 사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좋은 기운을 가진 일주이기도 하고요. 딱 두 가지만 조심한다면 말이죠. 그간 술술 풀리는 평탄한 삶을 살아오셨기에, 사주에 대해 관심이 없으셨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뭔가 풀리지 않는 점들이 있다는 거겠죠. 평탄한 삶을 지속적으로 영위하기 위해 간과해서는 안 될 두 가지,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주나루 소속 베테랑 역술인 선생님들이 입을 모아 말씀하시길, 병인일주는 내담자로 만나기 힘들다고 합니다. 드문 확률로 내담 하는 병인일주인 만큼 스케일이 큰 사주 풀이는 없다고 말씀하시기도 하죠. 가장 밝은 빛을 의미하는 병화(丙火)와, 다가오는 봄처럼 생동력을 지닌 인목(寅木)에서 오는 기운 때문입니.. 2024. 9. 23. 장원영 사주도 과연 럭키비키일까? 아이돌에 대해서는 무지하지만, 장원영 씨 이름은 익히 들어 보았습니다. 럭키비키라는 말이 유행처럼 쓰이길래, 찾아보니 단순한 긍정적인 사고를 넘어 초월적인 긍정적인 사고를 원영적 사고라고 일컫더군요. 단순한 말 한마디가 이 시기의 유행어로 사용되는 걸 보면 장원영 씨의 파급력은 엄청나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우연히 보게 된 무대 영상에서 장원영 씨를 보자마자 '천상 연예인' 관상이라 생각했습니다. 더욱 충격적이었던 건 2004년 생, 올해 만 20세라는 점이었죠... 푸릇푸릇한 대학 신입생들을 떠올리며, 어린 나이임에도 당당히 무대에 임하고,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대중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아야 한다는 것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사람이다 보니 어딜 가나 주목받는 아이돌 분들을 보면 부러운 .. 2024. 9. 20. 을축일주(乙丑日柱) 자수성가 못한다면 문제는 이것 안녕하세요 사주나루입니다. 사주나루의 일주론, 두 번째 글은 을축일주(乙丑日柱). 돈 잘 버는 대표적인 사주 중 하나죠. 천간 을목(乙木)이 지지 축토(丑土)와 편재(偏財)를 이루고, 지장간에서 오는 기토(己土)도 편재로 재물과 잘 어울리는 사주이기 때문입니다. 4년 전 소수정예 기업사주 전문으로 활동했을 때만 회상해 봐도, 을축일주 사주는 성공한 사업가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을축일주라고 해서 무조건 자수성가하는 건 아닙니다. 되레 을축일주 사주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계신 경우가 많죠. 축(丑) 자가 있는 탓에 '소처럼 일해서 돈 번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소처럼 일할 수 있다면 누구나 사주 없이도 부자가 됐을 겁니다.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소처럼 일할 수 없고, 또 그럴 필요도 없는데 괜히.. 2024. 9. 19. 불나는 꿈, 불 끄는 꿈 해몽 이거 모르면 말짱 도루묵 * 오늘 꾼 불나는 꿈과 유사한 상황만 찾으러 오신 분께는 죄송하지만, 그런 해몽은 없습니다. 비슷한 해몽을 의미 없이 상황만 나눠 해석하는 꿈해몽이 아닌, 실제 사주나루에 내담 하는 분들이 받는 고가의 꿈해몽과 같은 방식으로 풀이한 글입니다. 정말 꿈해몽이 필요하신 분들만 읽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사주나루입니다. '꿈보다 해몽'이라는 말처럼 꺼림칙한 꿈을 꿨을 때, 위안 삼아 해몽을 받는 분이 많습니다. 물론 심리적 안정도 좋지만, 사실 해몽(解夢)의 진짜 의도는 위안으로 성립된 것은 아닙니다. 꿈은 생각보다 훨씬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고, 이를 해석함으로써 실제 삶을 살아가는 본인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야기하기 위해 시작됐죠. 불나는 꿈도 매한가지입니다. 그러니 부디 불나는 꿈을 꿨거나, 길몽이라.. 2024. 9. 18. 신점 보러 가서 신내림을 권유받았다면? * 사주나루에서는 원하신다 해도 굿을 해드리지 않습니다. 다른 업체를 찾아주세요. 안녕하세요 전화신점 업계 1위 사주나루입니다. 처음부터 신점 상담 업체가 굿을 금지한다는 말에 눈길이 갔을 겁니다. 업체의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일단 굿은 하는 게 이득입니다. 1,000만 원가량의 굿 한 번이, 내담자 800명이 약 1시간가량 상담받는 것과 매한가지니까요. 그럼에도 20년 이상 굿을 해온 무당들을 모셔놓고, 수백 배 이상의 손해를 보면서까지 고집스레 굿을 금지하는 이유는 점사 때문입니다. 점사 때문이라는 건, 점사를 원하는 분들에게 순수하게 점사만 제공해야 한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굿 자체를 부정한 다기보단, 점사에 집중하는 것이죠. 그렇다 보니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점사를 봐주실 수 없는 분.. 2024. 9. 16. 물에 빠지는 꿈 해몽 - 익사하느냐, 빠져나오느냐 * 물에 빠지는 꿈이 길몽인지 흉몽인지 궁금해 찾아오신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사주나루에서는 그런 단순한 해몽을 다루지 않습니다. 의미 없이 상황에 따라 단순히 길몽, 흉몽으로 나누는 해몽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제 사주나루에서 고가의 비용을 지불하고 받는 꿈 해몽과 같은 방식으로 풀이한 글입니다. 혹시 불편한 기분을 풀기 위해 오신 분들께는 이 방식이 낯설 수 있습니다. 그런 해몽을 원하신다면, 다른 블로그에서도 충분히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안녕하세요, 사주나루입니다. '물에 빠지는 꿈'을 검색해 보면 글마다 해석이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길몽이라 하고, 또 다른 사람은 흉몽이라 해석하죠. 결국 여러 글을 읽고 나면 본인이 믿고 싶은 해석을 택하게 됩니다. 물에 빠지는 꿈은 다른 꿈에 비해 무.. 2024. 9. 12. 화개살 사주,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삶 안녕하세요 전화사주 업계 1위 사주나루입니다. 예전에 이름만 대면 알만한 기업의 대표이사 직위에 계신 분의 사주를 봐 드린 적 있습니다. 남 부럽지 않게 버는 돈, 명예도 보람되지 않고 거듭 인생이 잘못됐다는 생각만 든다고 고민을 털어놓으셨죠. 이러한 고민 또한 주변에 털어놓을 곳 하나 없는 상황에서, 돈과 명예를 갖더라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만 됐던 거죠. 이유는 내담자분이 지닌 세 개의 화개살(華蓋殺) 탓이었습니다. 화개살(華蓋殺)은 사주명리학에서 말하는 12 신살(神殺) 중 하나로, 빛날 화(華)에 덮을 개(蓋) 본인이 쌓아 온 부귀와 명성을 모두 덮어 버린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주에 진(辰), 술(戌), 축(丑), 미(未)가 있고, 이 글자와 삼합(三合)을 구성하는 글자가 추가로 오면 .. 2024. 9. 11. 갑자일주(甲子日柱) 머리로는 세계일주, 몸은 침대 일주만 알아도 나를 알 수 있다. 사주 명리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는 일주론이 떠오르면서 함께 떠오른 말입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죠. 일주만 알아도 일반적인 사람의 성향을 이해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으나, 결국 한 사람의 인생을 상세하게 짚어내기 위해서는 나머지 글자와의 관계를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주로 사주 명리 공부를 하고 싶은 분들을 모셔놓고, 갑자일주 하나로만 목욕지이니, 나체도화니 하며 복잡한 설명을 하는 건 배보다 배꼽이 큰 행동입니다. 당장 필요한 수저는 고사하고, 밥상머리 교육을 하는 것과 다를 바 없죠. 그렇기에 복잡한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당장 이해하고, 실제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글을 작성하려 합니다. 전문학적인 명리학 지식이 필요하신 분은 다른 티스토리.. 2024. 9. 10. 이동수 있는 시기, 괜히 꺼림칙하다면? * 이동수는 살(殺)이나 저주가 아닙니다. 이 말을 신뢰하기 어렵다면 수백, 많게는 수천만 원까지 하는 살풀이 굿을 하시면 됩니다. 그게 아니라면 이 후기를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유난히 거처를 옮겨 다니거나, 어딘가 진득하게 뿌리내리지 못할 때 '이동수'가 들었다고 합니다. 이동수가 있는 시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다른 일도 쉽게 풀리지 않는 경향이 있죠. 그러다 보니 이동수가 있다 하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점볼 때 이동수가 있다고 하면 괜히 꺼림칙하게 여겨지기도 하고요. 그러나 요즘은 '이동수가 있을까요?'하고 기대하는 분들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과거에는 이동수를 부정적인 관점으로 본 게 맞습니다. 신분제라는 엄연한 계급 제도가 있었고, 타지로 이동하려면 말을 타고 몇 날 며.. 2024. 9. 9. 신점 잘 보는 곳, 찾으셨다면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안녕하세요 사주나루입니다. 오늘 글을 읽기 전 딱 한 시간만 투자해, 신점 잘 보는 곳을 검색해 보셨으면 합니다. 1시간 이내에 신점 잘 보는 곳을 찾을 수만 있다면 오늘 글을 읽으실 필요 없습니다. 반드시 1시간 뒤, 다시 찾아올 것이라 확신합니다. 찾다 보면 신점 잘 보는 곳이 있긴 한 걸까? 도대체 어디 숨었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 텐데요. 그 마음에 깊이 이해하는 사주나루입니다. 매주 전국의 신점 잘 보는 곳을 찾아다니며 무당을 만나고, 스카우트를 해야 할지 말지를 결단해야 하기 때문이죠. 사주나루가 시작되고 4년 간 부단히 진행해 온 작업이지만, 여전히 찾기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그럼에도 신점 잘 보는 곳을 찾아 소개드릴 수 있는 이유는 초창기, 기업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을 때부터 무속인들.. 2024. 9. 6.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5 다음